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안전팀이 ‘안전 바인더(SAFETY Binder)’를 제작해 지난 달 교내 연구실 900여 곳에 배포했다.
연구실 '안전 바인더'는 안전 관리 백과사전으로 10년 이상 대학의 안전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들이 3년에 걸쳐 집필했다.
안전 바인더는 사용자 중심의 안전 관리 통합 매뉴얼로써 올해 2월 연구실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교무처장 조용훈)의 심의를 거쳐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바인더에는 화학약품, 생물, 가스, 소방, 사고보고·처리, 폐기물관리, 작업환경측정, 특수건강검진 등 8개 분야의 세부 매뉴얼이 담겨있다. 안전관리규정을 부록으로 더해 연구자들이 안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전자공학부 김태호 연구원은 “연구실 안전 바인더는 가스특성, 가스배관 설치기준, 가스장비 운용기준 등 알고자 하는 가스 안전 정보가 모두 설명돼 있다”며 “이제는 매뉴얼을 먼저 찾아보고 그래도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만 안전팀에 문의한다”라고 말했다.
연구실 안전 바인더 집필·제작을 주도한 이상철 안전팀장은 “안전 바인더는 대학 현장의 안전 전문가들이 자료를 직접 조사하고 집필에 참여한 국내 대학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KAIST는 올해 안에 전기 안전과 레이저 안전 매뉴얼을 추가할 예정이다. 교내 외국인 학생과 연구원을 위한 영문판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연구실 안전 바인더 집필에는 안전팀의 황원 선임기술원(가스), 임현종 선임기술원(화학약품), 강충연 선임기술원(소방), 김지혜 기술원(산업보건)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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