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지난해 대학 창업교육 활성화로 학생기업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기회균형선발자의 입학비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이하 대교협)는 29일 '2018년 6월 대학정보공시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공시 대상 총 418개 대학의 산학협력 현황, 신입생 선발 결과, 강사 강의료 등의 정보를 공시했다. 4년제 일반대학 185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이번 결과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창업분야의 약진이다. 산학협력 현황 결과를 보면, 2017년 학생 창업기업 수는 1154개로, 2016년 대비 24.9% 증가했다.
2017년 창업강좌 수는 5765개로 2016년 5185개 대비 11.2% 증가했다. 창업강좌 이수자 수 역시 22만 8151명으로, 2016년 20만 9086명 대비 9.1% 증가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대표 창업기업 사례로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학생 창업기업 '팜스킨(대표 곽태일)'을 소개했다. 팜스킨은 버려지는 젖소 초유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기술이전 실적은 2017년 4091건으로 2016년 4537건 대비 9.8% 감소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711억 원으로 2016년 699억 원 대비 1.7% 상승했다. 기술이전 건당 기술료 또한 2016년 1540만 원에서 12.8% 상승한 1738만 원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선발 결과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졸업자, 특성화고졸 재직자, 농어촌지역 학생 등 기회균형선발자의 입학 증가가 두드러진다.
2018년 일반대학 전체 입학생 33만 9723명 가운데 기회균형선발 입학생 비중은 10.4%(3만 5212명)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9.7%(3만 3070명) 대비 0.7%p 상승한 결과다.

2018년 일반대학 신입생 출신고 유형별 비중은 일반고 76.2%(25만 9004명), 특수목적고 4.2%(1만 4296명), 특성화고 4.4%(1만 4936명), 자율고 10.2%(3만 4515명), 기타 5.0%(1만 6972명)이다.
국·공립대 일반고 출신 비율은 78.4%로 사립대학(75.6%)보다 2.8%p 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80.1%로 수도권대학(70.3%)보다 9.8%p 높았다.

2018년 1학기 강사 강의료의 경우 2017년 시간당 5만 8100원에서 2.4%(1400원) 상승한 5만 9500원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7만 2100원)가 사립대(5만 4300원)보다 높은 강의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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