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고려대에 주식 1000주 기부

신효송 / 2018-04-06 14:10:23
정경대신관 건립기금에 활용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이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정경대신관 건립기금으로 유한양행 주식 1000주(총 2억 1350만 7162원)를 기부했다. 기부식은 지난 5일 고려대 본관에서 열렸다.


연 고문은 2016년 3월 1억 원 기부를 합해 총 3억 1400만여 원을 정경대신관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과 고려대 염재호 총장, 이재원 정경대학장, 공정식 관리처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이응균 정경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는 2월 고려대에 기부했던 기부자들에게 그간 기부내역과 기금 사용 내역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송했다. 그것을 받아 본 연만희 고문은 “1994년부터 시작해 최근 기부까지 빠짐없이 기록해 알려준 것을 보고 감동했다”며 추가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연 고문은 “모교에서 받은 은혜가 큰 사람으로서 학교가 총장님을 중심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여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기부 받은 주식을 매각해 연만희 고문의 뜻에 따라 사용할 예정이다.


염재호 총장은 “대한민국 경제인들의 롤 모델로서 후배들에게 늘 귀감이 되어주고 모교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나눔으로 승화시켜준 연만희 고문에게 존경을 표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연만희 고문은 1961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사장, 회장 등 최고경영자를 거쳐 현재는 26년간 고문직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경영인협회가 제정하는 ‘대한민국 기업보국대장’에 첫 번째 헌정 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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