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화산특화연구센터' 선정

임지연 / 2018-04-02 14:01:43
백두산 화산 분화 예측 위한 한-중 공동 관측 장기연구 착수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기상·지진See-At기술개발연구’ 사업의 지진화산 기술 분야 ‘화산특화연구센터’에 선정됐다.


기상청은 자연재해 최소화를 위한 기상·기후·지진 분야 기초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기상·지진See-At기술개발연구’ 사업을 추진, 기상·기후·지진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기술 개발 성과의 활용·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기상관측·기상예보·기후과학·지진화산 등 4개 기술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대 윤성효 교수팀은 백두산 화산의 전조현상 및 분화 예측을 위한 ‘한-중 백두산 공동 관측 장기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9년간 총 4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윤성효 교수는 “북한 핵실험 이후 백두산 화산분화 가능성에 대한 위기감 고조와 한-중 관계 해빙기 도래에 따라 백두산 화산감시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백두산 화산활동 감시를 위해 현지에서의 관측자료 획득 및 화산 원격 관측 자료의 보완이 필요해 한-중 공동 장기관측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연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윤 교수는 “백두산 분화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화산정보 수집을 통해 백두산 지역의 직접적 피해뿐만 아니라 화산재의 한반도 지역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백두산에 대한 한국인 관광객 등에 대한 화산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화산활동 정보의 상시 수집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기상청의 백두산 화산 감시체계 개선에 기여하고, 중국과 한반도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백두산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 한-중 간 지속적 연구교류를 통한 백두산 분화에 대비한 한-중 공동 대응 시나리오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두산 방문객 증가 및 백두산 분화 가능성 등 지속적 관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와 한반도 주변 위험화산으로부터 화산재 재해에 대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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