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신효송 / 2017-12-04 17:46:00
1만 9310명 지원, 경쟁률 35.43대 1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지난 3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총 545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에는 모두 1만 9310명이 지원해 35.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과학대학과 스크랜튼학부(인문I), 사범대학 인문계열 전공 지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계열 I 논술고사에는 총 4366명 지원자 중 2726명이 응시해 62.44%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사회과학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인문), 경영학부, 스크랜튼학부(인문II), 신산업융합대학(인문), 간호학부(인문) 지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계열 II 논술고사에는 총 4877명 지원자 중 3091명이 응시해 63.38%의 응시율을 보였다. 자연계열 I 논술고사에는 총 8455명 지원자 중 5693명이 응시해 67.33%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의예과 지원생을 대상으로 한 자연계열 II 논술고사에는 총 1612명 지원자 중 789명이 응시해 48.95%의 응시율을 보였다. 인문 I, 인문 II, 자연I, II 계열 논술 응시율은 지난해보다 각각 2.79%, 0.28%, 9.93% 9.18% 증가했다.

이화여대 논술고사출제위원회는 고교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한 다양한 지적능력 및 분석적 능력과 이해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논리적이며 체계적인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질문들을 구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모든 제시문의 소재와 주제를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 국한시켰다. 별도의 선행지식이나 교과 이외의 학습에 대한 부담 없이도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문제를 준비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일조하고자 했다.


이화여대는 매년 논술고사의 지문과 난이도가 고교 교육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고교 교사를 자문위원으로 둬 검증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참여하는 자문 교사의 수와 기간을 늘려 문제를 좀 더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했다. 논술 문제가 고교 교육과정에서 다뤄지는 내용인지 또는 중요 개념과 용어들이 고교 교육과정에 적합한지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인문계열 자문 교사는 “이화여대 논술고사의 가장 큰 장점은 교과서 지문의 활용도가 논술고사 실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으며 난이도 역시 적절하다는 데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혜택을 받지 않은 학생들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책에 잘 맞췄다”라고 덧붙였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