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공과대, 재학 여학생 수 20년 새 3배 가까이 늘었다"

임지연 / 2017-11-13 14:24:19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 벌여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공과대학 재학 여학생 수가 20여 년 새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1998년 인하대 전체 공과대생 중 여학생 비율은 7%로 499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여학생 수가 매년 증가해 올해 20.7%로 1563명이 된 것. 특히 여학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항공우주공학과와 조선해양공학과 등은 해마다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항공우주공학과 2015년 신입학 여학생 비율은 14.8%였지만 올해는 18.4%로 증가했다. 조선해양공학과 역시 2015년 13.2%에서 올해 21.9%로 크게 늘었다. 공대에 입학한 여학생들의 취업률도 높다. 공대 여학생들의 취업률은 최근 3년 평균 75.8%로 공대 전체 3년 평균 취업률 81.2%에 근접했다.


전자‧정보통신‧컴퓨터정보공학 등 IT 분야와 신소재, 공간정보, 항공우주공학과 등은 8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졸업 후에도 정부 기관이나 연구소, 기업체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이다.


김광용 인하대 공과대학장은 "여성들이 활약하지 않는 직업군은 이제는 더 이상 찾기 어렵다. 남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공과대학도 여학생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는 여성 공학인들의 활약상 역시 공대 여학생들이 사회에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지연 임지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