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임용절벽 불안 속에 서울 등 5개 교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이 지난 14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부산·전주·진주·춘천교육대학교의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5개 대학 모두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교대별 경쟁률은 부산교대 9.72(작년 대비 ▽3.04), 서울교대 6.16(▽1.71), 전주교대 5.50(▽2.24), 진주교대 8.55(▽3.41), 춘천교대 11.00(▽0.43)으로 집계됐다. 진주교대가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춘천교대가 가장 낮았다.

교육대학 뿐 아니라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경쟁률도 하락했다.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2017학년도 155.14대 1에서 2018학년도 79.5대 1로 대폭 하락했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 하락 현상은 초등교사 임용인원이 축소돼 나타난 것”이라며 “정시모집에서도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3일 전국 시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을 사전 예고하면서 임용절벽(지원인원보다 선발인원이 현저히 적은 현상) 논란이 야기됐다. 즉 2018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3321명으로 2017학년도보다 2228명 감소했다. 신규 임용인원이 1년 만에 40% 이상 급감, 임용절벽 사태가 우려되자 전국 교대생들은 총 궐기대회와 릴레이 동맹휴업을 실시하며 중장기 교원 수급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교육부는 임용절벽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12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김상곤 부총리 주재로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개최하고 '교원 수급 정책 개선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주 내용은 ▲범정부 TF 구성·운영에 따른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 마련 ▲임용시험 지역가산점 1차에서 2차시험까지 확대 ▲교원 선발인원 안정화 방안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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