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인, 소프트웨어(SW)’에서 국내 최강대학 입증
올해 수시 예·체능계 모집단위 확대…학교장추천전형 신설해 면접부담 줄여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우리 사회 곳곳에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관련 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의 교육도 바뀌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도전하는 국민*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민대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디자인, 소프트웨어(SW)에 있어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국민대에 관심 있는 수험생을 위해 <대학저널>이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을 만나 올해 입시에 대해 들어봤다.

국민대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교육목표가 궁금하다.
“국민대는 실용주의, 공동체정신, 4차 산업혁명을 핵심 가치로 해 세상을 바꾸는 공동체적 실용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막연히 공부만 잘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트랙, LG전자산학협력센터 유치 등 국내 대기업들과의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한국MS, 한국GM, 한국IBM, TASS인터내셔널, 이타스코리아(주), 다쏘시스템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
2018학년도 입시전형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국민대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 총 318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중 1996명(62.7%)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국민대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2016학년도부터 모든 수시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올해는 국민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 전형인 국민프런티어전형에서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더욱 확대한다. 시각디자인학과(4명으로 선발인원 확대), 공간디자인학과(3명), 영상디자인학과(2명), 체육학부 스포츠건강재활전공(4명), 체육학부 스포츠산업·레저전공(신설, 5명)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해 면접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성실한 학교생활만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기회를 다양화했다.
정시모집에서는 인문·자연계열 학생의 교차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자연계열 학생 중 수능 ‘수학 가·나형’ 응시자 및 ‘과탐 또는 사탐’ 응시자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가능하며 인문·자연계열 학생 중 수능 ‘수학 나형’응시자 및 ‘과탐’응시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가능하게 함으로써 수험생의 학과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2017학년도 입시결과는 어땠나.
“지난 2017학년도 입시결과는 각 전형에서 추구하는 인재상과 크게 다르지 않게 선발됐다. 특히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면 폐지한 결과 학생들에게 최소한 수능의 부담은 없앴다는 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1단계 학생부성적 100%로 6배수에 선발된 지원자들은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졌다. 이는 면접이 30%이지만 6배수 안에서 높은 역전률을 보여 다시 한 번 면접의 변별력을 증명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다소 학생부성적이 떨어지더라도 성실한 학교생활만으로 비교과영역을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전형의 취지를 충분히 살렸다는 자체 평가 결과가 나왔다.
자세한 결과는 국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있는 입시솔루션 창에서 경쟁률, 학생부교과 평균, 예비순위까지 모두 공개가 돼 있으니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올해 전형에서 달라진 점이나 주목할 부분이 있다면.
“201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우수자 전형과 국민지역인재 전형이 2018학년도에는 학교장추천 전형으로 통합됐다. 또한 각 학교마다 4명으로 추천인원이 제한돼 있었는데 2018학년도에는 추천인원 제한을 풀었다. 그동안 학교 추천인원 제한으로 인해 지원을 하지 못했던 인재들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더욱이 학교장추천 전형은 면접이 없는 전형으로 서류평가 70%와 학생부교과 30%를 일괄합산했다. 평가자료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므로 면접에 부담을 안고 있었던 학생들이 도전해 볼만하다.”

수험생을 위한 입학 노하우 및 전략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있는 전형과 면접이 없는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면접이 있는 전형(국민프런티어 전형 외)은 모두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적성 문제는 출제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 기준 또한 적용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면접이 없는 전형(학교장추천 전형)은 2018학년도에 신설된 전형으로 서류평가 70% + 학생부 교과 30%로 일괄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이 없는 것은 물론 수능최저학력 기준 또한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장의 추천 인원 제한도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도전하는 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 같은 활동 내에서도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전공과 관련된 교과 및 비교과영역을 충실히 수행하고 고등학교 생활 내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협력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국민대의 발전 계획도 들어보고 싶다.
“국민대는 <TEAM player>이다. 작은 TEAM들이 모여 진정한 TEAM을 실현함으로써 하나의 TEAM을 만들어 가겠다.
국민대는 2016년 발표된 <KMU TEAM Plan for the New Kookmin>의 이름아래, ‘세상을 바꾸는 TEAM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확산하고자 한다. TEAM 교육체계는 교수, 학생, 사회가 공동체(TEAM)를 이뤄 사고력(Think)과 표현력(Express), 실천력(Act)과 창의력(Make)을 균형 있게 제고하는 교육체계를 의미한다. 국민대 TEAM 교육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이를 국내·외로 확산시킴으로써 2030년 대한민국 고등교육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중장기 발전계획 <KMU Vision 2030>의 비전을 달성하겠다.”
수험생과 학부모, 고교진학상담 교사 등 <대학저널> 주요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수시 전형은 정시처럼 수능성적만을 가지고 점수에 맞춰서 지원하는 전형이 아니다. 학생의 진로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고등학교 생활 통해 어떻게 길러왔는지, 그리고 그것을 지원하는 학과에서 어떻게 키워나갈지가 가장 중요하다. 본인 자신의 능력을 믿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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