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ACE사업 시행 4년차를 맞은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플립드 러닝형 학생참여 강화수업(SEEC)을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혁신'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참여 강화수업'(SEEC; Student Engagement Enhanced Class)은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통해 공부할 내용을 사전에 예습하고 학교에서는 문제풀이와 토론발표 수업 등을 통해 지식을 확장시키는 수업이다. 이는 상호작용적이고 참여적인 형태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을 적용한 수업을 뜻한다.
조선대는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혁신적인 수업을 위해 2014년 2학기에 공모를 통해 세 과목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총 44과목을 개발했다.
현재 2017학년도 2학기 교과목을 오는 8월 1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13과목이 접수됐다.
교수 개별 강의뿐 아니라 학과 단위 또는 과목 단위 공동 참여도 늘고 있다. 2016년 2학기에는 기초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 6명이 '사고와표현 2' 과목을 공동 운영했으며 오는 2학기에는 사범대학 교육학과에서 '교육학 교과 논리 및 논술'을, 자유전공학부에서 '대학영어(중급)'를 각각 공동 운영한다.
SEEC 수업 교수자가 수업계획서 7주 분량의 사전 수업동영상을 촬영하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 3주 분량을 추가로 촬영해 총 10주 수업을 KOCW에 강의공개하면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교육업적점수 15점을 부여한다. 또는 수업계획서 3주에서 6주까지의 사전 수업동영상을 촬영하고 나머지 주차를 외부동영상을 활용하면 50만 원을 지원한다.
학기 초에는 플립러닝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콘텐츠 저작 툴 사용 및 수업 운영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면대면 컨설팅, 서면 컨설팅, 개선안 도출이라는 3단계 수업컨설팅을 통해 실제 수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해준다.
이와 더불어 조선대는 사이버수업의 안정화를 위해 콘텐츠 자료를 저장하는 서버를 확충했다. 교수자가 연구실에서 콘텐츠 제작과 업로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저작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매 학기 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결과보고서 모음집을 발행하고 있다.
조선대는 앞으로 학습자 중심 교육확산을 위해 SEEC 교과목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전학습을 통한 학습시간 증대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재설계-운영-평가-컨설팅에 이르는 전 과정의 SEEC 수업 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열린 평생학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SEEC 과목을 강의공개(K-MOOC, KOCW)하도록 하고 학과 단위에서 혁신수업모형을 운영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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