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첫 직선제 총장후보에 김혜숙 교수

신효송 / 2017-05-26 09:07:44
총장선거에서 1위로 선출, 2위 김은미 교수…26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

이화여대 ‘제16대 총장후보 추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지난 25일 제16대 총장후보 추천 선거 결선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4일 벌어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추가로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는 후보 7명 가운데 기호 1번 김혜숙 교수가 33.9%, 기호 7번 김은미 교수가 17.5%의 득표율을 보여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결선투표에는 교원 771명, 직원 239명, 학생 9914명, 동창 346명 등 1만 1270명이 참가했다. 총 선거권자 수는 2만 4859명이며 투표율은 45.3%다.

단 실제 득표수는 총 선거권자 수가 아닌 환산표수로 적용된다. 환산표수는 교수 988표(1인 투표값 1.0), 직원 153표(1인 투표값 0.567), 학생 108.5표(1인 투표값 0.00481), 동창 25.5표(1인 투표값 0.025) 등 총 1275표이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혜숙 교수가 환산표수 956.90235표 기준 548.20904(득표율 57.3%)를 얻어 1위를, 기호 7번 김은미 교수가 308.69331표(42.7%)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투표 결과는 두 후보의 순위를 매긴 형태로 이사회에 전달됐다.


이사회에서는 26일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총장을 선정한다. 31일 이화여대 131주년 기념식에서 신임총장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장후보 추천 선거는 지난 2016년 정유라 입시·학사특혜 논란으로 최경희 총장이 중도 사퇴함에 따라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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