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순천대학교(박진성 총장) 공과대학 고분자공학전공 김영민 박사가 항균 펩타이드 응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약리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는 최근 김영민 박사의 졸업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했다.
이 논문에서 김영민 박사팀은 침 속 항균 물질인 히스타틴-5(Histatin 5)이 특정 곰팡이를 표적하고 병원성 곰팡이를 사멸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히스타틴-5가 현재 상용 중인 항진균제 '암포테리신 B'와 함께 적용할 시 기존 투여량의 1/160에 해당하는 양만으로도 탁월한 항진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체 내에서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은 채 곰팡이만을 표적해 사멸할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더불어 이 논문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알파-시누클레인'의 향균 기능에 대해서도 밝혔다. '알파-시누클레인'이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세포막을 파괴해 탁월한 항균 활성을 나타낸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한편 논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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