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화학과 송충의 교수 연구팀(제1저자 심재훈, 교신저자 송충의)은 사차탄소 키랄중심(all-carbon quaternary stereogenic center)을 갖는 새로운 감마아미노산 유도체를 합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합성법을 발견했다.
감마 아미노산의 경우 신경 및 정신관련 각종 질환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간질,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불안증 등의 질환에 치료하기 위한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사의 삼차탄소 키랄중심을 갖는 프레가발린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부작용을 줄이고 약효성능을 향상시키고자 새로운 감마 아미노산 유도체의 합성은 의약 산업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다.
하지만 사차탄소 키랄중심을 갖는 감마 아미노산의 경우 보다 좋은 약효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합성적 난관을 극복하지 못해 그 동안 관련 신약개발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새로운 감마아미노산 유도체 합성을 통해 감마아미노산을 활용한 치료 의약품군에서 새로운 신약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체내 반응에서 물을 반응매개로 사용할 때 나타나는 소수성 수화효과(hydrophobic hydration)를 소수성유기촉매를 이용하여 정밀제어함으로써, 기존의 합성방법으로는 전혀 불가능 하였던 반응을 가능하도록 하여 기존에 합성할 수 없었던 사차탄소 키랄중심을 갖는 감마아미노산 유도체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따라 관련 의약품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지고, 새로운 신약개발에 첫 걸음을 떼었다고 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송 교수는 “새로운 감마 아미노산의 합성뿐만 아니라 유기화학 분야에서 불가능한 반응으로 여겨졌던 반응을 가능케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모방형 방법론을 처음으로 제시함으로써 학계에 미칠 영향이 대단히 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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