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 이회선 교수가 세계 최초로 '바이오 신소재'를 이용해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할 수 있는 연구를 발표,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2~3년 전 기후 변화와 함께 국내에 침입한 갈색날개매미충은 환경에 적응한 개체군이 폭발적으로 번식해 작물과 산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 감, 복숭아, 매실 등의 경제적 과수뿐만 아니라 갈참나무, 고로쇠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산림 수목과 조경수 등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도 보고된 농약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던 중 이번에 이 교수가 꿀풀과에 속하는 아로마 오일(Thymus vulgaris)을 이용해 바이오 신소재를 분리정제 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활용하면 그간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던 갈색날개매미충을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이 연구와 관련한 논문을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최신호에 게재했다. 이로써 이 교수는 네이처 자매지에 연속적으로 4편의 논문을 게재하게 됐다.
또한 이 교수는 오직 본인과 전북대 농생대 대학원생·학부생만이 참여한 연구로 지난 20년 동안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독립적으로 이뤄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SCI급 논문 300편(상위 1% 논문 50편)을 발표하는 등 많은 연구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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