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년간 7만여 명 보건·의료 전문가 배출…고학력자 U턴 입학 대표대학
정시 일반전형,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선발…매년 경쟁률 상승 추세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016년 개교 45주년을 맞아 ‘DHC 2020 중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세계 수준의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양성 메카대학이라는 미래비전 달성에 성큼 다가갔다. 지난 45년간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 것을 바탕으로 대학병원과 연계한 보건통합교육과 세계의 유수한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을 완성하고 이미 대학연수원 및 문화관을 건립하는 등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월 정시모집을 앞두고 <대학저널>이 장우영 입학홍보처장을 만나 정시모집 주요사항과 대구보건대의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
대구보건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대구보건대는 ‘가슴이 따뜻한 전문직업인 양성의 사명감’을 소중히 품고 있는 대학으로 지난 45년간 7만여 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배출한 특성화대학이다. 인재상은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창의)’, ‘봉사하는 전문직업인(성실)’, ‘글로벌 전문직업인(연마)’이며, <보건의료·산업전문교육>, <건전한 직업의식교육>, <글로벌교육>을 3대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2016학년도 입시 결과는 어땠나.
“정원 내 297명 모집에 3412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5학년도 경쟁률 10.5대 1보다 상승한 결과다. 매년 입학자원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학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학졸업자 전형에는 141명이 지원했다. 수시모집 지원자 431명을 포함하면 총 572명에 달해 4년제 대학생의 전문대 U턴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고전형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물리치료과 주간 35대 1, 보건행정과 26대 1, 작업치료과 26대 1, 간호학과 25대 1, 스포츠재활과 25대 1, 방사선과 야간 23대 1, 소방안전관리과 22대 1을 기록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야간 12대 1, 주간 11대 1, 간호학과 8대 1, 치위생과 야간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대구보건대는 1월 3일부터 13일까지 정시원서를 접수하며, 정원 내 총 170명을 모집한다. 주, 야간별로 구분되며 전형은 일반전형, 특성화고전형, 대학자체기준전형으로 나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 저소득층, 만학도 성인재직자, 대학졸업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 군위탁 전형이 있다.
전형별 성적반영비율은 일반전형의 경우 ▲세무회계과: 학생부성적40%+수능50%+면접10%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산업학부, 유아교육과, 디지털산업디자인과: 학생부성적30%+수능50%+면접20% ▲스포츠재활과: 학생부성적20%+수능50%+면접30% ▲그외 학과: 학생부성적50%+수능50%(면접 응시자에 한해 가중치 3% 반영)로 모집한다. 특성화고전형과 대학자체기준전형은 학생부성적100%로 모집하며, 면접 응시자에게 가중치 3%가 반영된다.
특히 면접에 불참하더라도 불합격처리 되지는 않으나 학과별 면접점수나 가중치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합격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된다. 입학 전 대학 시설이나 교수님들을 미리 접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반드시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점수는 일반전형 전 학과 국어·수학(가/나)·영어영역 상위 2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상위 1개 과목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일은 1월 17일, 합격자 발표는 1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취업 현황은 어떤가?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에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만 들린다. 간호학, 물리치료, 치위생, 치기공, 방사선, 안경광학, 작업치료, 임상병리과, 보건행정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졸업 전후 국가고시를 치르고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에 취업한다. 보건의료 면허를 가진 졸업생들은 취업문이 넓기 때문에 취업을 서두르지 않는다.
전국 의료기관 등지에서 중견 보건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7만 명의 선배들도 이들 취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매년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등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은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국립암센터, 연세대학병원, 삼성의료원 등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취업한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공무원 320명을 비롯해서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에 취업하고 세무회계과 등 사회실무계열은 LG전자 베스트샵, 동부화재, 백화점을 비롯한 대기업에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취업명문대학으로써 입소문이 나자 매년 지역에서 가장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는 상태다.”
해외 취업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력은 어떤가.
“대구보건대는 미래비전을 달성하고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세계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최근 해외인턴과 해외취업 프로그램, 해외견문단·해외취업개척단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매년 캐나다, 호주, 영국, 미국, 필리핀의 자매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는 대학은 앞으로 파견 국가 및 대상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근 세계 10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한 글로벌인재양성캠프와 태국 나레수안대학교 간호 연수를 무사히 마쳤으며 국내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대학협의회(AUAP)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국내 대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2014년 교육부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대구보건대는 2016년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해외 취업 현황도 좋다. 2015년에만 치기공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간호학과, 호텔외식산업학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등 6개 학과에서 미국, 호주, 독일, 일본 등지에 36명이 취업했다. 2016년에도 37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대구보건대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대구보건대는 교육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언급된 교육부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사업 준관대학과 더불어 대구보건대는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130억 원 이상의 국고지원을 더 받고 대학 특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013년 12월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5년 6월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 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또 최근 8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 10개 부문에서 전국수석자를 배출하고 임상시뮬레이션센터가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것도 자랑거리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국심장협회 BLS Provider 간호사보수교육 기관에 선정됐으며 창업보육센터는 중기청 평가에서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양성기관 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소방안전관리과는 21년 연속 소방공무원 특채 지역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교육환경도 최고 수준이다. 16년 전부터 꾸준히 ‘Green & Clean’ 캠퍼스를 조성한 결과 외부로부터 대학 캠퍼스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나 박물관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우수하다 보니 대구보건대의 학과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 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치위생과는 국가고시실기시험장, 간호학과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고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시험장, 호텔외식조리계열은 바리스타와 소뮬리에 시험장, 뷰티코디네이션과는 국제시데스코 시험장, 보건의료전산과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디지털스튜디오, 멀티미디어실, 유-헬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최신시설의 학생생활관, 조각공원, 인당아트센터와 헬스메니지먼트 센터, 무료스쿨버스 운행 등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학업과 대학의 낭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대구 북구지역 최고의 공연장으로 꼽히는 인당아트홀도 대구보건대의 자랑이다. 가장 최근에는 신축건물인 연마관 외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잔디광장에 연못을 조성했다.”
입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구보건대는 학생의 개성을 살리고 재능을 키움과 더불어 인성과 교양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이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흔들리지 않는 곧은 정신으로 세계수준의 글로벌 인재, 건강산업의 믿음직한 동반자를 키워냄으로써, 우리 사회의 발전과 평화를 이루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 ‘가슴 따뜻한 전문의료 직업인’의 길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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