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연구팀, 유연한 자성재료 개발 가능성 열어

이원지 / 2016-12-07 13:18:58
웨어러블 소자 위한 플렉시블 자석 개발 연구 성과 얻어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국내 연구진이 소프트 웨어러블 기기에 필요한 유연한 자성재료 개발 가능성을 열어 눈길을 끈다.


서강대학교 정현식 교수 연구진은 “웨어러블 소자를 위한 플렉시블 자석의 개발에 관한 기초연구가 성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진이 규명한 방법과 연구결과가 확장되면, 소프트 웨어러블 기기에 필요한 원자두께의 2차원 자석 등 휘어지고 유연한 자성재료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나노분야 권위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지의 12월호에 게재된다(논문명: Ising-Type Magnetic Ordering in Atomically Thin FePS3, 온라인 게재일 : ‘16.11.11.).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에는 반도체 등 전기소자뿐만 아니라 센서나 안테나 등 자기장을 이용하는 소자도 많이 사용된다. 현재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을 위해서 여러 종류의 전기소자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에 상응하는 자성물질이 개발되지 않아서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연구의 결과가 확장되어 다양한 종류의 2차원 자성물질이 개발되면, 실용적인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원자두께로 매우 얇은 자성재료는 하드디스크 등 정보저장 장치나 차세대 메모리 소자로 기대되는 MRAM(Magnetic Random Access Memory) 등의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서강대 정현식, 서울대 박제근, 박철환 교수가 주도하고 서강대 이재웅, 서울대 이정민, 류지훈(공동 제1저자) 박사과정생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영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추진하는 글로벌프론티어(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 △중견연구자지원 사업과 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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