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이주 아동 및 다문화 여성청소년 질병예방에 적극 동참

신효송 / 2016-12-02 17:57:35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및 검진사업' 운영 및 지원 나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한신대학교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의 질병예방에 적극 동참한다.


한신대는 오는 3일 고려대학교안산병원에서 열리는 '이주 아동 및 다문화 여성청소년을 위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및 건강검진 사업' 운영 및 지원에 나선다.


전체 여성 암의 약 9%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유방암 다음으로 발병률이 높으며 사망률 또한 2위에 해당하는 질병이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만 12세 여아에게는 무료백신 접종을,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는 무료검진이 제공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위치한 여성청소년들은 이러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높은 백신 가격으로 인해 이주아동 및 다문화 여성청소년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


이에 국제로터리 3750지구 안산행복로터리클럽은 최근 국제로터리 글로벌 자금을 유치, 한신대를 비롯, 건강한여성재단,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안산시교육청, (사)국경없는마을, (사)들꽃피는학교, 안산이주지원청소년센터, 경기서부하나센터, 고려인동포문화복지지원센터 너머 등과 함께 안산시에 거주 중인 이주아동 및 다문화 여성청소년 200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준비했다. 이날 한신대 사회봉사단 및 학교 홍보대사 재학생 50여 명은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면서 고민상담과 행사진행을 돕는다.


한신대 홍보대사 안유진 씨는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말 못할 고민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며 "겉모습은 달라도 똑같은 국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좋은 언니, 오빠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당일에는 한신대 이건범 총장직무 대리, 국제로타리 3750지구 채희우 총재, 안산행복로타리클럽 유종순 회장, 건강한여성재단 배덕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 전해철·김철민·박순자·김명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백신 접종, 건강검진과 더불어 다문화부스체험, 성교육·자궁경부암·청소년노무상담 관련 특강도 열릴 계획이다.


이건범 총장직무 대리는 "한신대는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을 모토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타 지역에서도 유사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 11월 18일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 병원의료 지원 업무 협약을 맺음과 동시에 국제로터리 3750지구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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