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건축공학부 김지환(건축학전공·2학년) 씨가 제3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반적으로 공모전은 학과 지식이 풍부한 고학년들이 참여하기 마련인데, 김 씨는 설계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2학년 1학기를 마치기도 전에 공모전에 참여했다. 김 씨는 경력과 지식의 차이를 뛰어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 씨는 남정민, 천의영 튜터를 포함한 팀원들과 함께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작품을 선보였고, 평가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들의 작품인 ‘일상으로의 초대’는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현하고 싶어 서울시의 모든 버스 정류장을 작은 숲처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여기서 ‘초대’는 풀 초(草) 자에 띠 대(帶)다. 해방촌으로 대표되는 서울의 낙후지역들은 강남이나 광화문 같은 번화가와 달리 녹지가 매우 부족하다. 그 때문에 거리가 더욱 삭막해 보이기 일쑤였는데, 세종대 학생들은 낙후지역의 골목길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녹지 시스템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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