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3.5, 토익 747, 자격증 2개, 이공계 전공"

정성민 / 2016-07-25 09:52:43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합격 스펙···신입사원 채용 153개 기업 분석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바늘 구멍보다 좁다는' 취업난을 뚫고 신입사원 합격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스펙이 필요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대표 이정근)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1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합격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학점 3.5, 토익 747점, 자격증 2개 보유, 이공계 전공'으로 나타났다.

학점 평균 3.5, 최소 기준학점 3.0 최다
우신 신입사원의 평균 학점은 3.5(4.5 만점 기준)로 지난해 하반기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구간별로는 '3.0~3.3 미만'(30.1%)이 가장 많았고 이어 '3.3~3.6 미만'(27.5%), '3.6~3.9 미만'(19.6%), '3.9~4.2 미만'(13.7%), '3.0 미만'(7.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 시 여전히 학점에 제한을 두는 기업이 69.9%에 달했다. 제한 기준 학점은 '3.0 이상'이 37.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5 이상'(25.5%), '4.0 이상'(3.9%), '2.5 이상'(3.3%) 등이었다. 또한 학점 평가 방식은 '일정 학점 이상이면 동일하게 평가한다'는 응답이 86%로 '학점이 높을수록 우대한다'(14%)보다 6배 이상 많았다.

외국어 능력 상승, 토익 평균 747점
신입사원의 외국어 능력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 무엇보다 토익 점수 상승이 두드러졌다. 즉 신입사원 가운데 토익 성적 보유자의 평균 점수는 지난해 하반기(721점)보다 26점 상승한 747점이었다.구간별로는 '750~800점 미만'(22.3%)이 가장 많았고 '700~750점 미만'(17%), '800~850점 미만' 순이었다.

토익스피킹의 경우 평균 레벨 5.6으로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평균(레벨 5.5)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레벨5'(36.8%)와 '레벨6'(33.8%)가 주를 이뤘으며 계속해서 '레벨7'(13.2%), '레벨4 이하'(10.3%), '레벨8'(5.9%) 등의 순이었다.

자격증 평균 2개, 이공계 출신 최다
신입사원의 86.3%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평균 자격증 수는 2개. 자격증 종류는 '전공, 직무 관련 자격증'(65.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OA 관련 자격증'은 41.7%, 'IT 관련 자격증'은 25%,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은 6.8%였다. 신입사원 채용 시 자격증을 평가에 반영한 기업은 79.1%로 '필수 조건'(27.3%, 복수응답)보다는 '우대 조건'(88.4%)인 경우가 많았다.

신입사원 가운데 대학 이상 졸업자의 학교 소재지는 '지방 사립대' 출신이 평균 38.5%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수도권 소재 대학'(21.6%), '지방 거점 국립대'(19.6%), '서울 소재 대학'(15.6%), 'SKY 등 명문대학'(2.8%), '해외 대학'(3.8%) 순이었다. 또한 전공의 경우 '이공학계열'이 평균 42.6%로 1위를 차지했고 '상경계열'(21.5%), '인문/어학계열'(13.7%), '사회계열'(7.9%), '예체능계열'(6.1%) 순이었다.

그렇다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의 당락을 가른 열쇠가 무엇일까? '전공'(37.3%, 복수응답)이 1순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보유 자격증'(26.1%), '인턴 등 기업 직무 경험'(14.4%), '외국어 회화 능력'(13.1%), '대외활동 경험'(10.5%), '토익 등 어학성적'(10.5%),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10.5%) 등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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