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과학·예술 융합한 '미디어아트' 공개

신효송 / 2016-07-14 11:05:48
'사이언스 월든 파빌리온'에서 '인포 블라인드' 선보여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의 과학예술실험실인 '사이언스 월든 파빌리온'에서 14일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공개됐다.


'미디어아트'는 사진, 영화, TV, 컴퓨터 등 디지털 매체를 미술에 적용시켜 대중과 소통하는 예술 형태다. '사이언스 월든 파빌리온'은 미디어아트를 통해 예술과 과학 그리고 대중과 소통을 시도한다.


작품명은 '인포 블라인드(Info Blind)'다. '인포 블라인드'는 파빌리온 내부 표면에 설치된 블라인드 날개 사이마다 복수의 LED가 수평으로 설치된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 때 사용된 블라인드는 채광량을 조절하기 위해 창에 설치하는 일반 블라인드로 '사이언스 월든 파빌리온'의 독특한 육각형 구조에 설치하기 용이하다.


'인포 블라인드'는 사이언스 월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현경 UNIST 교수(기초과정부)와 국내 유일의 디지털 아트 전문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가 공동 기획했다.

이현경 교수는 "'인포 블라인드'는 예술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 공학 분야를 미디어아트를 통해 표현한 최초 사례"라며 "연구 성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연구실의 새로운 건축 양식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인드와 LED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기법은 아트센터 나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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