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지난 24일 전통 식초를 사용한 프랑스 요리 메뉴를 개발하고 시식회를 개최했다.
르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프랑스인 셰프들이 학생들과 함께 막걸리, 오미자, 복분자 식초를 이용한 6개의 프랑스 요리를 준비하고 셰프, 교수, 연구원 등 외식 업계, 유통업계 전문가들이 시식에 참석했다.
막걸리 식초를 넣은 빵, 복분자 식초를 넣은 훈제 파프리카 소스, 오미자 식초에 절인 배 디저트 등 프랑스 코스 요리가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순당이 주관하고 숙명여대와 강원대가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의 전통발효 식초를 개발 및 상품화해 이탈리아 ‘발사믹’, 일본 ‘흑초’와같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염, 저당 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면서 전통 발효 식초는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기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건강한 식생활에 중요한 조미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르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조르주링가이젠셰프는 "전통 식초는 영양학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오미자,복분자 등 한국 고유의식재료가 감칠맛을 더해 프랑스 요리와도 섬세하게 잘 어울렸다"며 요리 개발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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