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세월호 희생 고(故) 김기웅 씨 추모 세미나실 제막

이원지 / 2016-05-16 16:48:42
최성을 총장, “우리 모두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는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맞아 사고 당시 탑승객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고(故) 김기웅(도시건설공학 전공 4학년) 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김기웅 세미나실’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성을 총장, 김기웅 학생의 어머니 및 가족, 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대학 선후배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고당시 인천대 4학년이었던 고(故) 김 씨는 여객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선원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을 구하러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정부에서는 2014년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구하며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고 김 씨를 의사자로 지정했고, 인천대는 2014년 8월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최성을 총장은 제막식에서 성경의 “사람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이보다 더 큰사랑이 없다”는 구절을 언급하며, “고 김기웅 학생이 보여준 살신성인의 모습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사랑”이라며, “우리 모두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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