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손편지로 쌓이는 정"

유제민 / 2016-05-14 23:11:23
대구대, '스승의 날 손편지 쓰기 공모전'에 기숙사생 100여 명 참여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에게 손편지를 전달하며 사제지간의 정을 쌓았다.


대구대 비호생활관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자를 열심히 가르쳐주고 격려해 준 참스승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손 편지를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00명이 넘는 기숙사생이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비호생활관은 5월 12일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등 수상자 13명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신형 씨(영어영문학과 3년)는 "휴학 후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힘들었는데 교수님의 '고급영문학강독'이란 수업을 듣고 영문학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됐다"면서 "다시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 편지를 받은 이동춘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제자가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연구실을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니 정말 고맙다"면서 "제자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이 편지를 오래도록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양진오 대구대 비호생활관장은 "감사하는 마음이 점점 퇴색하는 오늘날 이렇게 손으로 직접 편지를 써서 스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학생들이 참으로 대견하다"면서 "내년에는 공모전을 기숙사생에 국한하지 않고 전 학생으로 확대해 사제지간 동행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제민 유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