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한 한국정밀기기센터로 출범…실용인재 양성의 요람, 유지취업률 '90.7%'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선정 등 그랜드 슬램 달성…1호 해군 부사관 학군단 설치, 장학재단 설립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가 뜨겁다. 시청률이 30%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주연배우들의 신드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렇다면 '태양의 후예'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김은숙 작가의 힘이 크다. 김 작가는 '태양의 후예' 이전에 '시크릿 가든(2010년~2011년)', '신사의 품격(2012년)', '상속자들(2013년)'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에 드라마 작가계의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한다. 송중기와 송혜교 등 주연배우들도 시청률 보증수표로 꼽힌다. 한 마디로 시청률 보증수표 작가와 시청률 보증수표 주연배우들의 만남이 '태양의 후예' 성공신화의 원동력이다.
이처럼 성공 조건으로 보증수표는 매우 중요하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즉 학업과 취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보증수표로 인정받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경기과기대)가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양질의 교육과 복지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경기과기대는 2012년 수도권 최초로 교육부가 선정한 WCC(World Class College·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경기과기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WCC 선정까지 합쳐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 1호 해군 부사관 학군단을 설치했고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취업률은 2015년 6월 1일 기준 수도권 6위(66.2%)를 기록했으며 2015년 9월 31일 기준 유지 취업률은 90.7%에 이른다. 장학금 수혜 실인원이 2015년 정보공시 기준 3520명(전체 재학생의 80%에 해당)에 이를 만큼 학생복지도 우수하다.
강학철 경기과기대 교무처장은 "경기과기대는 WCC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 4년 연속 최다 선정,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임을 인정받았다"면서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대학저널> 독자들에게 경기과기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경기과기대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1966년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상공부)가 설립한 한국정밀기기센터(FIC)로 출발했다. 1999년 3월 경기공업대학으로 개교한 뒤 2012년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경기과기대는 개교 이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용학문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2016학년도 입시 결과는 어떤가.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연계, 정원 내 모집인원이 2015학년도 1937명에서 2016학년도 1502명으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인원이 크게 늘었다. 즉 2016학년도에 1만 6174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0.8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2014학년도 8대 1, 2015학년도 10대 1, 2016학년도 10.8대 1 등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는 교명 변경, WCC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에 따라 경기과기대의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금은 기업체에서 스펙중심 인재가 아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현장형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다는 전문대학의 이점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경기과기대는 실용학문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교육과정이 NCS에 기반하고 있다. 이에 4년제 대학 출신들이 경기과기대에 재입학하는 사례도 많다."
2017학년도 입시의 주요 특징은.

"경기과기대는 공학계열 특성화대학이다. 기계과를 예로 들면 다른 대학의 경우 기계과라고 하나만 설치돼 있지만 경기과기대의 경우 기계자동화과, 정밀기계과, 금형디자인과, 기계설계과 등 다양하다. 2017학년도 입학정원 1468명에서도 공학계열 학과 입학정원이 1235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신입생 선발 방법은 2017학년도 역시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또한 일반과정 졸업자 전형,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 기술사관 전형, 지역우선선발 전형 등을 통해 대학 특성에 맞고 산업체 적응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과기대는 WCC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자랑한다. 이 외에 소개할 만한 성과라면.
"지금은 평생교육의 시대, 100세 시대다. 따라서 나이가 많기 때문에, 직장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대학 진학 등 자기발전이 어렵다는 것은 옛말이다. 이에 경기과기대는 학령기 학생과 별도로 성인학습자 전담을 위해 2015년 9월 부설기관인 평생교육원을 평생교육대학으로 승격시켰다. 평생교육대학은 지역사회 성인학습자들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자 어학 강좌, 자격증 강좌, 교양 강좌, 학점은행제(학위과정), G-amp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과기대는 평생 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과 행복일터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경기과기대는 국내 1호 해군 부사관 학군단 설치 대학으로도 유명한데.
"2015년 5월에 제1기 부사관 후보생 26명을 선발, 2015학년도 2학기부터 군사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후보생들이 한 학기를 수료한 뒤 애국심과 국가관이 월등히 높아졌고 꾸준한 체력단련으로 신체도 건강해졌다. 경기과기대 해군 부사관 학군단의 특징은 다른 대학의 학군단들과 달리 군사학수업과 전공수업을 병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과기대 해군 부사관 후보생들은 문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부사관 후보생들은 전공교육과 소정의 군사교육을 이수하면 부사관으로 임관된다. 현재 2기 후보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3명의 여후보생을 포함, 3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대학의 최대 강점은 취업이다. 경기과기대의 취업률은 어느 정도인가.
"교육부가 2015년 발표한 취업률 순위에서 경기과기대는 2015년 6월 1일 기준 수도권 6위(66.2%)를 기록했다. 특히 2015년 9월 31일 기준 유지취업률이 90.7%에 달한다.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하다. 실제 경기과기대 학생들은 삼성전자, 포스코, 만도,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한미반도체, 하이게인안테나, 대덕GDS, 일진LED 등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포스코와 LG화학의 경우 매년 6~7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하고 있다."
경기과기대가 취업에 강한 이유라면.
"무엇보다 경기과기대는 1만 4000여 중소기업이 밀집한 스마트허브(반월 시화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즉 산업기술 수요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맞춰 전학생의 현장실습 의무화, 직무 캠프 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과기대는 상담을 통한 맞춤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취업의지와 역량을 분석, 4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자에게 맞는 맞춤취업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장학금과 기숙사 등 학생복지 수준은 어떤가.
"경기과기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들의 복지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15년에 학생회관을 증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학생회관 증축으로 학생식당 공간과 휴게 공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학생들은 보다 편리하게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문화복합공간인 'G-ZONE'도 경기과기대의 자랑이다. G-ZONE은 공부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지트, 하모니룸 같은 스터디룸도 있어 조별과제나 토론 등을 하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다.
이 밖에 기숙사인 다솜학사(2개동), 휘트니스 시설을 갖춘 체육관, 1·2운동장, 간호사가 배치된 보건실 등 학생복지 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장학금의 경우 장학금 수혜 실인원은 2015년 정보공시 기준 3520명(1년 기준)이다. 이는 전체 재학생의 80%에 해당된다. 한 마디로 재학생 10명 중 8명이 장학생인 셈이다.
특히 경기과기대는 전문대학의 제도적 장점을 널리 알리고 전문대학을 나온 우수 이공계 인재를 지원하고자 2015년 말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앞으로 경기과기대에서 학사과정(4년제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뒤 국내외 명문대에서 석·박사학위 취득을 희망할 경우 장학금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2017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조언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경기과기대 학생들은 대기업 등으로 취업하다 보니 졸업할 때 자신감이 있고 떳떳하다. 입학 당시에는 원석이었지만 졸업 시에는 보석이 되는 것이다. 그런 학생들을 보면 뿌듯하다. 또한 전문대학에 대한 부모님들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부모님들이 '경기과기대가 좋은 대학'이라고 말을 해 입학한 학생들도 있다. 지금 취업이 관건인데 경기과기대는 취업이든, 편입이든 학생들이 희망 목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대학, 경기과기대에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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