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군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이뤄지는 현장실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수산대학은 FAO 산하 국제 수산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태안군과 제주, 부산 등이 후보지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태안군은 중부권 최대의 황금어장이자 대 중국 교류의 요충지라는 천혜의 입지조건과 우수한 수산양식 인프라를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충남도, 한서대와 협력해 한서대 태안캠퍼스 내 부지 3천600㎡에 지상 4층, 건축면적 96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고 연구·실습시설을 추가로 확보하도록 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천혜의 입지조건과 수산 인프라를 갖고 있는 태안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것"이라며 "충남도, 한서대와 적극 협력하고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3일간 현장실사를 한 뒤 19일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며, FAO는 오는 7월 수산위원회와 12월 이사회를 거쳐 내년 7월 총회에서 대학 설립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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