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모금캠페인 4개월 만에 목표 '달성'

이원지 / 2016-01-18 14:52:03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 210명 초과 달성 97억 원 모아

개교 70주년을 맞아 시행한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의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 모금캠페인이 출범 4개월 만에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1일 시작한 모금캠페인은 서울대 저소득층 학생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선한 인재 장학금’을 조성하고자 ▲선한 ▲인재 ▲장학의 세 팀으로 나눠, 팀별 70명이 완주하는 기부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목표인원인 210명이 넘는 265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약 97억 원의 약정액을 달성했다. (2015.1.18. 기준)


이어달리기의 꽃인 결승주자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지난해 12월 중순 장학팀의 공대 컴퓨터공학부 버나드 에거(Bernhard Egger) 외국인 교수가 70번째 주자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인재팀은 미국에 거주 중인 고광선(토목공학 57-61) 동문이 70번째 주자로 골인했으며, 마지막으로 선한팀에는 익명을 요청한 한 학부모가 70번째 기부 바톤을 이어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선한 인재 이어달리기'는 장학금 후원→ 응원메시지 작성→ 다음 주자 추천의 순(선택사항)으로 진행된다. 추천을 받지 않더라도 금액과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서울대 발전기금 홈페이지·이메일·우편·전화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후원은 1년에 360만 원으로 1명의 학생을 지원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후원자에게는 바톤 모양을 상징한 서울대 물병을 기념품으로 증정해 기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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