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을 초청해 교육자로서의 경험과 대학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울산대는 지난 14일 '연세, 제3의 창학'을 주제로 제3회 프레지덴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오연천 총장이 교무위원과 단과대학장, 팀장 등 교직원 대표자들과 함께 학교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도권 대학의 성공사례를 지방대학이 공유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정갑영 총장은 지난 2012년 총장에 취임하면서 제1 창학(1885년 제중원 설립), 제2 창학(1957년 연희와 세브란스 통합)에 이어 제3의 창학을 기치로 연세대를 글로벌 명문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과 교수, 학부모, 동문 등 대학 구성원 모두가 반대한 송도 국제캠퍼스를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기숙형 대학)로 만들어 전인교육을 강화하고 학문분야 간 융합으로 연구력을 향상시켜 결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이날 행사에서 설명했다.
오늘날 대학의 사명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정 총장은 지식 발달이 너무나 빠른 지금은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초학문(Liberal Arts)을 튼튼히 해야 하며, 급속한 글로벌 시대 어떤 문화도 수용할 수 있는 문화적 다양성 함양 교육에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연천 총장은 "정갑영 총장을 통해 대학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이며 또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나간 경험을 듣는 것은 모든 대학의 발전을 위한 학습 기회"라며 "지도자가 되기까지 역경을 극복한 노력은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정갑영 총장은 올해 1월을 끝으로 연세대 총장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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