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에서 진행한 ‘두루마리 휴지’ 봉사가 화제다.
성신여대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 학생과 직원 24명은 지난 22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찾았다. ‘그린내’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가정이나 관공서에서 쓰는 두루마리 휴지를 제작해 납품하는 시설이다.
성신여대의 학생·직원 봉사단은 이곳에서 하루 종일 화장지를 포장했다. 이와 함께 판매용 쇼핑백의 손잡이 끈을 다는 공정에도 참여했다.
성신여대의 또 다른 학생·직원 봉사자들은 다음날인 23일 학교 부근 장애인시설과 복지시설 10여 곳을 돌았다. 해를 거르지 않는 성신여대의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이다. 성신여대는 최근 5년간 설과 추석, 그리고 연말이면 학교 부근 복지시설을 찾아 생필품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성신여대 봉사자들의 손에 들린 연말 선물은 전날 ‘그린내’에서 구매한 두루마리 휴지였다. 이들은 전날 그린내에서 구매한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성신여대의 캠퍼스 두 곳이 있는 성북구(수정캠퍼스)와 강북구(운정그린캠퍼스)의 시설을 찾은 것이다.
23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정원 씨는(경제학과 2) “그냥 마트나 백화점에서 구입한 물건 대신 친구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선물을 이웃들에게 드린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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