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지난 19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나눔의 공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하대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나눔의 공학' 교과목(3학점)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의 공학'은 인천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 학생들이 연구, 공학을 이용해 그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이다.
행사에는 인하대 학생 26명으로 구성된 6개 팀과 사회적 약자, 사회적 기여업체, 인하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015년도 2학기를 결산하며 그간의 공학설계를 통한 봉사, 교육봉사, 캠페인 활동 등을 발표·공유했다.
'공학설계팀'은 하체부실자의 보행을 도와주는 지팡이, 정신지체장애학생의 학습활동을 위한 책걸상, 왜소한 체격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변기 시트 등을 제작해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특수학교인 연일학교 등에 전달한 사례를 발표했다.
'사회인식제고 캠페인 팀'은 시각장애인이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UCC 동영상을 제작했다. 또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이 독서를 하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지를 상기하는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나눔의 공학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학생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 해결안을 도출하며 종합적 사고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사회는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학생들은 공학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봉사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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