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사우디 남자간호사 탄생

신효송 / 2015-12-21 19:35:28
영남이공대 박병우 씨, 왕립보건국 산하 KAMC 취업 성공

국내 1호 사우디아라비아 남자간호사가 탄생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 간호학과 졸업생 박병우 씨가 최근 KOSAnet 주선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왕립보건국 산하 병원 KAMC(King Abdulaziz Medical City) 취업에 성공했다.


이 병원은 1229병상 규모다. 박병우 씨는 KAMC로부터 매월 400만 원의 급여와 숙소제공, 그리고 년 30일의 휴가와 년1회 한국 왕복 항공권 등 양호한 조건으로 채용됐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국가들은 대부분의 간호인력을 외국 간호사들의 수급을 통해 해결해 왔다. 그동안 종교적 관습의 문제로 남자간호사들의 취업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우디 당국이 중환자실에 한해 최초로 남자간호사들의 진출을 허용했고 그 첫 번째 주인공이 바로 박병우 씨다. 박 씨는 오는 30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박 씨는 "제 목표은 미국간호사가 되는 것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병원시스템은 미국과 매우 흡사해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란다"며 "우리나라 첫 남자간호사라고 하니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후배들의 중동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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