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스터디 포레스트’의 저력 보여주다

이원지 / 2015-12-17 15:28:34
멀티미디어룸·첨단 휴게시설 등 갖춰… 국가·자격시험에 66명 합격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의 스마트 학습 공간 ‘스터디 포레스트(STUDY FOREST)’가 화제다.

성신여대는 국가고시와 전문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졸업생들을 위해 지난 3월 미디어정보관 5·6층에 멀티미디어룸과 첨단 휴게시설을 갖춘 ‘스터디 포레스트’를 마련했다. 그리고 9개월 만에 국가·자격시험 66명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성신여대 학생지원팀에 따르면, 이 대학 재학·졸업생들은 올해 공인회계사 2명, 검찰직 등 국가 공무원 6명, 지방직 공무원 5명, 공인노무사 10명, 세무사 1명, 중등 임용 26명, 유아 임용 12명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자격시험에서 모두 66명의 합격자를 냈다. 합격자들의 전공도 특정 학과에 치우침 없이 골고루 분포했다.


이들 합격생들의 상당수가 입실해 공부한 성신여대의 스터디 포레스트는 고리타분한 수험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고시반’을, 스마트한 친환경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신여대의 ‘고시반’ 역시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단과대학별로 나뉘어져 있었다. 스터디 포레스트는 기존의 국가고시실(법과대학 등), 임용고시실(사범대학), 세무·회계사 시험반(사회과학대학)을 한 곳으로 통합했다. 친환경 스터디 룸, 멀티미디어 룸 외에 안마 의자·수면 소파를 비치한 ‘릴랙스 룸’까지 갖췄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공부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후회없이 하라고 만든 공간”이라며 “합격에 대한 부담을 줄 생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괄목할만한 성과까지 내주니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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