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속 역할은 더 깊게, 세계 속 위치는 더 넓게’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 백석대학교
세계 속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며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
지역 사회와의 체계적 교류는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
지식과 정보를 이용하는 창조적인 경제활동, 바로 창조경제다. 현 정부의 시작과 함께 핵심적인 경제 공약으로 발표된 창조경제가 인적 자원이 핵심인 우리나라의 상황 속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많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이야기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 그리고 그 생각에서 국가의 미래를 바라보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대학, 백석대학교를 들여다봤다.
한류, 세계 속에서 나를 찾다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류’라는 흐름을 등에 업고 ‘전공지식’이라는 무기를 들고 ‘세계’라는 전쟁터에 나선 것이다. 그야말로 세계 속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학부가 가진 목적 중 하나다.
2015학년도 백석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은 평균 7.01:1. 그 중 두각을 나타낸 두 전공이 바로 문화예술학부 연극영화_연기전공(33.73:1)과 문화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14.35:1)이었다. 최근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은 ‘문화’에 열광하고 있다.
2008년 제32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거머쥔 ‘파티캣츠’. 백석대학교 실용음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파티캣츠는 어찌 보면 약점이 될 수 있는 ‘지방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실력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뛰어 넘었다. 배경이 아닌 실력으로 세상 속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12월부터 1월까지 중국 위해에서 개최된 ‘2014 한·중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해 행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K-POP 공연을 진행했고, 교내에서도 많은 공연들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다.
2014년에 그 시작을 알린 연극영화전공은 이듬해인 2015년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H-Star Festival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연극영화전공 주현민 씨(21세·남)는 2015 전북 익산 서동 국화축제 서동선발대회에서 1등인 서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나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백석대학교가 추구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모습이다.
진정한 창조경제 ‘관광 전문가’ 양성
올해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하는 2015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전 명칭 GE4U)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직무교육은 물론 어학교육으로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준비시키고, 현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2013년 35명, 2014년 45명 등 사업에서 지원하는 학생의 숫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 학생들은 대부분 관광학부 출신이다.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혹독할 정도의 언어교육을 통해 호텔 전문가로 거듭난 졸업생들은 배경, 학벌에서 자유로운 해외취업을 진로로 선택했다. 이와 함께 교수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랐다.관광학부 교수들은 학생들이 취업할 만한 해외 취업처를 직접 찾아 근무 환경을 알아봤고, 이미 졸업생들이 취업해 일하고 있는 곳을 방문해서 아쉽거나 부족한 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현장에서의 요구를 전격 수용해 교육에 접목시켰다.
결과는 놀라웠다. 이미 괌과 사이판 등지에서 ‘백석대학교’의 입지는 크게 넓어졌고, 몇몇 호텔에서는 ‘백석대학교의 졸업생만 채용하겠다’, ‘백석대학교 졸업생을 더 채용하고 싶다’ 등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서비스전공은 주기적으로 재학생,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내에 마련된 항공실습실을 활용해 위급상황 대처방법을 숙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안전교육이 아니다.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이 기내 실제 상황에서 행동해야하는 실무교육 중 하나인 것. 항공서비스전공 이향정 교수는 “구체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쉽게 현장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실무교육을 통해 실전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것은 ‘새로운 돌파구’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공모전’은 학업 외의 큰 과제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큰 대회에 나가 수상하고, 학교의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백석대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기조를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공생하고자 그 방법에 몰두하고 있다.
소위 ‘신도시’의 등장으로 이제는 인적이 끊긴 원도심에도 사랑의 손길은 전해진다.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천안역 지하상가에서 원도심 문화프로젝트 전시회 ‘메리크리스마스 천안’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백석대학교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개신교 첫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의 방문이 알려지며 기독교 순례지로 주목받고 있는 충남 보령시 고대도와 관련해 지난해 6월 백석대학교는 보령시와 ‘고대도 관광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연장으로 고대도가 문화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숙박시설, 기념관, 작은 교회 등을 인테리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해 작품을 전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가 연이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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