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대학들과 약대 유치 힘 모은다"

신효송 / 2015-11-24 19:00:29
동아대, 제주대와 약학대학 유치 협력 위한 공동 선언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약대 유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24일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약학대학 유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대 허향진 총장, 동아대 권오창 총장 등 3개 대학 주요 보직자 및 약학대학 유치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임상 약사 양성을 위한 약학대학 유치에 3개 대학이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수급에 관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약사 인력은 오는 2030년 약 1만 5000명이 부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대 등 3개 대학은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 선언'을 통해 연구 및 임상약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남호 총장은 "연구·임상 약사 비율이 50% 내외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22.5%로 개업 약사 비중이 높아 연구 및 임상약사 양성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2011년 약학대학을 6년제로 개편, 15개 대학 490명을 증원했으나 성과가 미미하고 기초과학교육의 황폐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장은 "이에 따라 현재 연구·임상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점검 및 새로운 약사 양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이를 위해 전북대와 제주대, 동아대가 연구·임상약사 등 특성화된 약사 인력 양성을 위한 약대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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