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악콩쿠르에 '하석배 상' 만들어져

신효송 / 2015-11-23 18:06:44
계명대 성악과 교수, 동양인 최초 특별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성악콩쿠르 '마그다 올리베로(Magda Olivero)'에 동양인 이름을 딴 최초의 특별상이 만들어져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성악전공 하석배 교수(테너)다.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린 제9회 마그나 올리베로 성악콩쿠르에서 특별상인 '하석배 상'이 수여된다.


마그다 올리베로 재단은 이탈리아 유학 시절부터 세계적 콩쿠르에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한국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국제 콩쿠르에서 많은 성과를 낸 하석배 교수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올해부터 특별상인 '하석배 상'을 수여하도록 결정했다. 이는 동양인으로서 최초의 일이다.


하석배 교수는 세련되고 정확한 음악으로 세계 오페라무대에서 최정상의 아티스트로 주목 받았다. 경희대와 이태리 베르디 국립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했다. 세계3대 국제 성악 콩쿨인 베르디, 비요띠, 비냐스 콩쿨에서 수상했다. 플라시도 도밍고, 몽세라 꺄바예, 존 서덜랜드 등 유명 성악가들로부터 '최고의 음악성과 소리를 가진 테너'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한국인 성악가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성악마스터클래스 지도교수로 초청받아 세계적 마에스트로로 인정받았다. 현재 유명 방송에서 인기 클래식 해설가로도 활동 중이다. 각종 강연 등을 통해 대중들을 정통 클래식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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