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보석 같은 싱어송라이터들을 발굴해온 실력파 뮤지션의 산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이원복) 재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공세영 씨는 지난 7일 개최된 ‘제2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본선 대회에서 자작곡 ‘오아시스’로 대상을 받았다. 공 씨는 대상과 함께 특별상인 CJ문화재단상(작곡상), 유재하동문회상까지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1987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남기고 요절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유재하를 기리고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조규찬, 고찬용, 유희열, 심현보, 루시드폴, 김연우, 스윗소로우, 노리플라이, 오지은, 김거지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배출해오고 있다.
올해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는 모두 45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예선과 2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공 씨의 자작곡 ‘오아시스’는 짝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곡으로 공씨의 특색 있는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 씨는 “너무나 간절히 꿈꿔왔던 무대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1차 예선 통과도 예상을 못했었기에 아직도 수상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대학에 입학할 때쯤 기타를 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뮤지션이라는 꿈을 갖게 됐는데 졸업을 앞두고 성과를 일구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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