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양승현·이영근씨, 대한화학회 우수 포스터상

이원지 / 2015-10-29 17:10:15
새로운 약물 검색 시스템 구축연구 진행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 이과대학 화학과에 재학 중인 양승현(4학년)·이영근(석사1년) 씨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16회 대한화학회(KCS) 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수 포스터상은 자료 정리가 체계적이고 내용이 우수한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양 씨와 이 씨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의 주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펩티드(Amyloid-beta peptide) 침전’을 조기에 검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제 검색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는 기존 약물 검색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험관 내에서 단시간에 아밀로이드 베타 펩티드의 응집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수분 내에 수십 종의 약물을 검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도를 맡은 정상전 동국대 화학과 교수는 “향후 시험관에서 약물효과가 확인된 화합물의 세포단계 실험과 억제 혹은 치료효과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 효과적인 치료 후보물질을 발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화학회는 1946년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화학분야의 기술발전, 교육 및 화학지식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2회의 학술발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126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