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창업 실용교육 강화 명품전문대학 ‘인하공전’
교육역량강화사업(6년 연속), 외국인유학생유치관리인증사업 등 정부의 주요 사업 잇달아 선정
대학과 학생, 지역 산업체가 ‘윈-윈’하는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높은 취업률뿐만 아니라 산업체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 받는 대학
취업과 창업을 위한 실용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려 기업에서 먼저 알아보는 인재 양성. 바로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최근 발전상이다. 대한민국의 공업발전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대학은 현재 우리 산업의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2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과들을 중심으로 다변하는 새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전문 기술인에게 요구되는 소양과 덕목,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최근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인증사업, 해외산업체 연계교육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기관, 우수교수학습센터,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등에 선정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로 웅비하는 명품 전문대학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대학저널> 11월호에서는 인하공전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 ‘명품 전문대학’의 비결을 알아봤다.
높은 취업률, 특히 ‘유지 취업률’ 강세
인하공전 캠퍼스를 방문한 10월의 어느 날, 항공경영학과 김지연(2학년), 최주원(1학년) 씨가 캠퍼스 탐방 도우미로 기자를 안내했다. “취업이 잘되는 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학생들이 입을 모아 기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인하공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는 게 바로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다. 지난해 인하공전의 취업률은 70%에 육박했다. 하지만 인하공전은 취업률보다 유지 취업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지 취업률이란 교육부가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단기간 취직시켜 놓고 이를 취업률에 반영시키는 편법을 막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취업률 지표다. 매년 6월 직장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을 조사한 뒤, 9월·12월에도 건강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조사해 산출한다. 즉 유지취업률이 높을수록 졸업생들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했다는 뜻이다.
인하공전의 유지 취업률은 2013년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형 대학 중 1차 조사 5위(90.5%), 2차 조사 4위(84.6%)로 재직상태의 지속정도가 상당히 우수하다. 2013년에도 1차 조사 5위(90.2%), 2차 조사 4위(83.8%), 3차 조사 2위(79.2%), 4차 조사 1위(74.3%)에 랭크돼 높은 유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실무교육이 높은 취업률의 핵심
김지연 씨는 “실무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으로 먼저 가보실까요?”라며 기자를 안내했다. 학생들을 따라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항공운항과의 실습실이다. 비행기 실습실은 비행체험 및 객실서비스를 실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실제 비행기 내부의 모습이그대로 옮겨져 있다. 이곳에서는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실제 고객을 응대하는 방법과 비행기 실내 물품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 또 이미지메이킹 실습실에서는 표정연출, 화장법 등을 배우고 서비스 기초 실습실에서는 생활예절을 익히고 있다. ‘항공사에서 원하는 인력’을 제대로 키워내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호텔경영과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음료 실습실이다. 이곳 역시 실제 레스토랑과 바(Bar)를 그대로 옮겨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호텔경영과 학생들은 식음료 실습실에서 식음료 서비스실무, 음료실습, 메뉴관리실무, 외식경영실무 등 이론을 토대로 실제 서비스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서비스 상황에 맞게 실습하고 있다.

“비행기 엔진을 실제로 본적이 있으신가요?” 최주원 씨가 기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항공기계과 실습실로 곧장 안내했다.항공기 엔진 실습실에는 항공기가스터빈엔진 5종, 항공기왕복엔진 3종, NDI 5종이 나열돼 있다. 최 씨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인하공전에서는 모든 교육이 현장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실제 상황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라면서 “이런 커리큘럼은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여주고 취업 후 졸업생들도 자신의 직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만족해할 수밖에 없지요”라고 설명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이처럼 실무교육에 중심을 둔 인하공전은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대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는 기본역량평가와 특성화 계획평가로 나눠 전문대학 육성 사업을 평가한 결과 특성화 전문대학에 인하공전을 비롯한 76개교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국 137개 전문대학에서 123개교(89.7%)가 지원한 가운데 기본 역량평가와 특성화 계획 평가로 구분, 대학을 권역별로 나눠 정량(50%)과 정성(50%) 평가로 진행했다.
인하공전은 ‘We-眞 프로젝트 : 지식기반 융합형(공업+서비스) 산업을 위한 N.C.S. ecosystem 구축’ 사업으로 특성화 분야Ⅱ유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하공전은 고가의 실습장비, 실습실 구축이 어려운 경우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해 해당하는 수행준거를 생략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당시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이번 특성화사업 선정으로 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 및 우수인재 육성을 통해 대학과 학생, 지역 산업체가 ‘윈-윈’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들과 맺은 주문식 교육협약 활발

인하공전이 명품전문대로 불리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산학협력이 활성화 돼있기 때문이다.
최주원 씨는 “교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5억 원의 연구비용을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교수들은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교수들은 정부 R&D 지원 사업과 지역 기업과의 산학공동기술개발 사업에 ㈜도화엔지니어링 ㈜조광페인트 및 타이코에이엠피 등 100여 개 기업에서 매년 30억 원의 수주를 받아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 씨는 “기술개발 사업비용으로 매년 30억 원을 수주하는 전문대학은 인하공전이 유일하다고 들었어요. 인하공전이 최고수준의 전문대학이라고 불릴 만하지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 씨의 설명에 따르면 조선해양과의 경우 최근 3년간 현대중공업 등 24개의 기관과 공동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76개의 과제, 사업비 6억 원을 수주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에 참여하는 참여인력은 기업의 맞춤형 인재로 양성되기도 했다. 극동선박설계 등 4개 기업에 28명이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대원마린텍 등 11개 업체에서 37명을 취업해 기업과 대학이 윈윈하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하공전은 졸업생들은 취업이 잘될 뿐만 아니라 산업체들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엄격한 학사관리에 따른 것. 대다수의 학교에서 학점 부여 시 절대평가를 하는 반면 인하공전은 상대평가를 통해 학점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최 씨는 “교수님들이 학점을 워낙에 짜게 주셔서 학생 입장에서는 벅차기도 하지만 과정을 이겨내면 누구보다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처음 인하공전은 기업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했다. 대학에서 추천해준 졸업생의 학점이 다른 대학 추천자보다 상대적으로 학점이 낮았던 것. 학교 측의 엄격한 학사관리가 알려지고 난 뒤에는 상황이 오히려 역전됐다. 최 씨는 “학점 3.5 이상이 취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인하공전 졸업생에게는 3.0 이상의 취업조건을 적용하는 기업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인하공전은 2000여 개의 산업체 요구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교육과정 개편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기업들과 맺은 주문식 교육협약이 활발하다. 인하공전은 대한항공은 물론 LG화학,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현대제철 등과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장학금 혜택도 받는다. 기업체는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 양성
“우리 대학의 글로벌 교육도 남부럽지 않아요. 덕분에 학생들은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고 있어요.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거든요.” 김지연 씨의 말이다. 인하공전은 글로벌 사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대학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각오로 Out-Bound 사업과 In-Bound 사업을 글로벌 교육의 주축으로 삼고 있다. Out-Bound 사업은 글로벌인턴십 사업이다.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국가의 협약산업체에서 연 인원 40~50명이 한 학기 동안 현장 실습 후 해외 취업으로 연계된다. In-Bound 사업은 중국, 일본 등 인하공전과 교류협력 대학에서 유학생을 유치해 현재 60여 명이 수학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중국, 일본의 항공서비스 분야 여러 우수 대학과의 공동 학위과정 협약 및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컴퍼니와 글로벌 인턴십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인하공전은 2013년 교육부의 해외산업체 연계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Global Hub College)에 선정됐다. 인하공전은 이에 따라 해외 진출 기업과 연계해 현지인력과 기술의 수요를 파악하고 국내·외 학생에게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 취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이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인하공전은 항공승무원 양성과정을 특화해 중국·일본 대학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학생을 모집하고 졸업 이후 취업까지 관리한 실적이 높이 평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등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재정지원 사업에서 우선 지원받고, 해외 대학 유학 박람회 개최 지원 등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됐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역사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교육,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과정과 최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대학. 인하공전은 역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명품 전문대학임이 분명하다.

수시2차는 11월 3일 원서접수가 시작되며 일반고 등 졸업자 547명, 특성화고 등 졸업자 291명, 어학특기자 128명과 특기자 전형에 대회 입상자 28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정시는 12월 24일에 시작된다.
인하공전에서는 면접을 거쳐야 하는 일부 전형과 학과가 있다.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면접안내영상과 면접연습영상을 통해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면접안내영상은 면접 진행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며 면접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그리고 면접연습영상을 통해서는 인하공전 면접전형에서 주안점을 가지고 보는 것들에 대해 연습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미소짓기, 바르게 걷기, 바르게 서기, 인사하기, 답변하기’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적인 생활예절과 밀접하다. 특히 사회실무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성적 관리도 병행해야 인하공전 입학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올해는 반영이 되지 않지만 현재 고교 2학년생부터는 출결이 가산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니 출결점수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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