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대학연합회 20주년 기념행사 및 제42차 회의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관동대 천명훈 총장, 경남대 박재규 총장, 계명대 신일희 총장, 아주대 최경희 산학부총장, 울산대 오연천 총장, 전주대 이호인 총장, 한남대 김형태 총장, 호남대 서강석 총장을 비롯한 회원교의 주요 보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주년 기념행사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했다. 황 부총리는 축하와 함께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향성과 고등교육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한국지역대학연합회 창립 총장인 가톨릭관동대 백영철 총장, 경남대 박재규 총장, 계명대 신일희 총장, 아주대 김덕중 총장, 울산대 이상주 총장, 전주대 이종익 총장 등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남편에 20주년 기념식수를 했다.
황우여 부총리는 "감소하는 학력인구로 대학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성인학부 또는 선취업 후진학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해외로 눈을 돌려 재외국민이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학문에도 변화를 줘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초학문인 인문학 연구를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대학연합회는 대학교육의 국제화와 개방화에 대비해 중∙남부지역 대학 간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지리적 위치로 인한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학술∙행정 교류 그리고 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모색하고자 결성됐다.
지난 1995년 2월 경남대, 계명대, 전주대, 울산대, 한남대, 호남대 등 6개 대학의 총장들이 호남대에 모여 협의회 구성에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울산대에서 '중∙남부대학연합'을 결성해 제1차 중∙남부대학연합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지난 1995년 10월 제3차 회의에서 가톨릭관동대와 아주대가 추가 회원대학으로 참여해 '한국지역대학연합회(RUCK, The Regional University Consortium of Korea)'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매년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국지역대학연합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대학의 모임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한국지역대학연합회는 지난 20년간 지역대학의 현안과 고충을 대변하고 회원대학간의 교류로 해결해 나가고 보완하고 있다"며 "향후 학력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대학환경에 지금처럼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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