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다문화 소통교육 교사 포럼 개최

이원지 / 2015-10-01 11:21:12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교육대학원은 지난 30일 오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일선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 사회 교육을 하는 교사들을 초청해 '다문화소통교육 교사 포럼'을 개최했다.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와 다문화소통교육전공이 주관하고 서울시 교육청, 연합뉴스 등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다문화소통을 위한 교육적 제언과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서울 시내 초·중·고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긍연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이 다문화 교육 현황을 소개했으며, 이어 이희용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부본부장이 '언론 현장에서 바라본 다문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김주영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 연구소 교수가 문학을 활용한 다문화 소통 교육에 대해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와 일선 교사들은 '다문화'란 용어가 지닌 의미를 되짚어보며, 다문화 교육이 소통과 다양성 존중에 바탕을 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긍연 서울시교육청 열린세계시민·다문화교육팀 장학관은 "다문화가정 자녀 수가 크게 늘면서 다문화 교육은 필연적이 됐지만, 많은 다문화 가정 아이가 '다문화'로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며 "'다문화'를 향한 차별과 편견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문화 아이들이 정작 '다문화'란 용어를 싫어하는 이유는 차별과 편견 때문"이라며 "다문화 교육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제공하는 교육의 성취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상기 건국대 교학부총장은 "'다문화'라는 용어가 지닌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다문화 소통교육은 공생의 사회 실현을 위해 필요한 개념"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제언이 이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건국대 교육대학원 다문화소통교육전공은 올해 법무부의 다문화사회 전문가 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문화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학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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