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는 지난 31일 10시 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진행된 2015-2학기 전체교수회의에서 새로운 비전 ‘VISION 2020’을 선보였다. 동국대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 구조개혁 가속화, 무한경쟁에 따른 대학 본질의 왜곡, 재정 위기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새로운 비전을 준비해왔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취임식에서 약속한 대로, 학교발전을 위한 현안을 해결하고 임기 4년 동안의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실천하고자 ‘VISION 2020’을 수립했다"며 "동국가족들의 희망과 의지가 담긴 ‘VISION 2020’을 임기 내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동국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VISION 2020’은 ‘시대정신과 지식사회를 선도하는 세계 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재정확충과 건실한 운영 ▲참사람 열린교육, 글로벌 연구자 양성 ▲대학 본연의 가치창출 ▲신바람 나는 캠퍼스 구축 ▲병원경영 효율화 등 5대 전략을 내세웠다. 5대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교육, 연구, 경영/재정, 시설/인프라, 의료원 등의 분야별 발전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동국대는 평생교육 확대, 지식재산권 사업화, 학교기업 수익 확대 등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에 나선다. 또한 매년 300억 원의 발전기금을 확보하고, 서울·경주·의료원 등 3원 체제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참사람 열린교육과 글로벌 연구자 양성을 위한 학제간 융복합 교육의 확대와 사이버대학 설립도 추진한다. 글로벌 연구자 양성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사연구원, Post Master 제도 등도 시행한다.
동국대는 인권을 중시하는 대학문화 조성을 통해 대학 본연의 가치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인권센터를 운영하고 대학원생이 지도교수를 선택·변경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는 등 인권 친화적 제도 및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신바람 나는 캠퍼스 구축을 통한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이를 위해 연구년 신청 및 대학원생 지도자격 제한 등 네거티브 제도를 폐지하고, 직장어린이집 설치와 명예직원 제도 등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동국대는 병원 경영 활성화를 위해 의생명 융복합 활성화, 맞춤형 진료서비스 제공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나눔단체와의 협약을 통한 의료봉사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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