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으로 분류된 수원대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원대는 교육부 평가결과에 대해 “대학발전계획인 <비전2023>에 따라 지난 3년간 고강도의 개혁을 추진해오고 있던 터라 실망감은 더하다. 무엇보다 2014년에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에 따라 수원대는 2014년 8월에 입학정원의 16% 감축이라는 혹독한 처분을 수용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구조개혁평가는 이미 평가를 받은 2012년과 2013년의 지표들을 거듭 지표로 반영하여 이중의 제재를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 짧은 기간 내에 266억 원을 투자하는 등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단행한 결과인 2015년 성과들이 반영되지 않아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교육부의 평가는 교육의 질이 낮은 대학교의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지 대학을 고사시키려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수원대는 31일 오후 긴급 보직 회의를 소집하고 부총장 이하 보직 교수 전원이 이번 평가의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어 가동된 교육혁신위원회(부총장 서리 박진우)에서는 이번 결과가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국가 장학금 및 학자금 융자 관련 신입생 및 편입생들에게 전혀 피해가 없도록 대학이 전액 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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