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남북통일과 평화학’ 국제세미나 개최

김기연 / 2015-08-24 19:31:27
세계적 평화학자 요한 갈퉁 박사, 광복 70년 맞은 한반도 찾아<br>“평화를 잃은 한반도, 문선명 선생의 삶 되돌아볼 필요 있어”

▲ 기조연설 중인 요한 갈퉁 박사
세계적인 평화학자로 알려진 요한 갈퉁 박사(국제평화연구소 창설자, 노르웨이)가 광복 70주년을 맞은 한국을 방문, 한반도 평화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4일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문선명 선생의 평화·통일운동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요한 갈퉁 박사를 비롯해 6개국 57명의 교수가 참여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한 지혜를 모았다.


갈퉁 박사는 “남북한이 광복 70주년을 넘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려면 통일보다는 상호대화를 통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선문대 설립자인 문선명 선생에 대해 “남북한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삶을 사신 분”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기를 주문했다.


요한 갈퉁 박사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해 “일본, 중국, 러시아 극동, 남한과 북한, 그리고 대만이 포함되는 동북아시아 공동체 형성, 통일에 개입하려는 주변 4개 강대국이 6자 회담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 일본침략으로 빚어진 난징 대학살, 위안부, 강제징용 등 한·중·일 간 과거사 청산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사상, 종교평화, 한반도평화, 세계평화, 미래평화, 가정평화, 문화예술, 평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를 주제로 분과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반도 평화 분과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남북한은 광복 70주년을 군사적 대결과 반목으로 지내고 말았다”며 “평화는 실종되고 통일은 공허한 메아리가 된 이때 문선명 총재의 생애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정우(경남대), 오기성(경인교대) 교수 등이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김학성(충남대),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일기(국전략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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