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정렬·장규윤 교수팀, 뼈암 정복 실마리 풀었다

김기연 / 2015-08-19 19:22:49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논문 게재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의학전문대학원 김정렬·장규윤 교수팀이 골육종이 어떻게 발생하고 진행되는지를 규명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골육종은 20대 전후 젊은 남성의 뼈에서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수술 후 항암치료 등이 진행되지만 정확한 치료법이 제시되지 않아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김정렬·장규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명 연장의 중요한 인자인 ‘sirtuins’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DBC1/CCAR2가 남성 호르몬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골육종 세포의 성장과 침습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그 과정을 규명했다.


두 교수의 이번 연구는 세계 학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연구라는 평가와 함께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8월호에 게재됐다.


김정렬 교수는 뼈의 재생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오며 혈관 재생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뼈 재생 연구를 근골격게 질환 저명 학술지인 ‘Bone’에 4년 연속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비만 조절인자인 leptin이 뼈 재생에 관여하는 기전을 밝혀 ‘Scientific Reports’ 2월호에 게재되는 등 뼈 관련 질환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정렬 교수는 “이번 연구는 ‘sirtuins’과 그를 억제하는 단백질이 골육종의 성장과 침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골육종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제공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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