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안경테 수출 성공"

신효송 / 2015-07-02 16:48:17
학생 아이디어 바탕으로 기업이 상품화해 수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홍철) 학생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제품이 수출에 성공해 화제다.


대구가톨릭대는 Eyewear사업단 산학학생연구회 '디안' 소속 학생들이 자석을 이용한 탈부착식 클립안경테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이를 국제옵티컬(주)이 상품화해 해외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나의 안경으로 안경과 선글라스의 복합기능을 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편의성 또한 높다. 수출용은 '체인지', 내수용은 '발렌티노'로 지난 2014년 하반기에 출시됐다. 대만, 중국, 태국 등에 매월 약 8만 달러가 수출된다. 내수까지 합치면 판매실적은 연간 10억 원이 넘는다.


학생들의 디자인 덕분에 이 기업은 수출이 늘어났다. 이익의 일부로 지난 2014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학생들은 산업체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업에 제공하고 시장이 원하는 제품 정보를 얻고 있다. 대학과 산업체의 이런 선순환 구조는 산학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된다.


우창기 국제옵티컬 대표는 "Eyewear산업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며 "대학 졸업 전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상품화에 도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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