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는 통영시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부지 내에 '수산자원조사센터'가 건립된다고 16일 밝혔다.
착공식은 오는 17일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운동장에서 해양수산부장관, 국회의원, 국립수산과학원, 경상대학교, 지자체, 통영지역 수산 단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은 경상대, 국립수산과학원, 통영시의 협약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지난 2013년 12월 국회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후변화 및 국제수산 환경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조사 인프라 구축, 수산자원의 조사와 자료의 관리·활용, 조사인력의 교육 등을 위한 수산자원조사센터의 건립 추진 및 산학연 협력 연구 등을 위해서다.
경상대는 협약에서 수산자원조사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센터의 시설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산학연협력연구소를 설치하며 경상대 실습선 접안부두 확장 공사 및 준설 등을 통해 당사자들이 공동 사용하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자원조사센터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과 시설물 공동 활용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수산자원조사선의 접안시설 확대를 위해 통영항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2016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5309㎡(3층) 규모의 수산자원조사센터에는 시료보관고, 이석보관실, 어체측정실, 조사원교육실, 시료분석실, 전산실, 조사원실, 조사선운영실, 행정실 등이 마련된다.
경상대 권순기 총장은 "앞으로 산·학·연 간의 협력을 통해 정보·자료의 교환, 공동 조사연구, 수산자원 보존과 관리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경상대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원해 수산자원조사센터가 조기에 제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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