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화 돼지 연구센터'는 형질전환 복제동물 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 교수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면역거부반응이 결여된 면역결핍돼지에 인간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인간의 면역체계를 보유한 인간화 돼지를 1차적으로 개발하고, 이 돼지에 인간의 난치성, 호발성 질환(줄기)세포 및 조직을 이식하여 환자 맞춤형 질환모델 돼지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 집단을 발굴 및 육성해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국가 연구개발의 전략적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이학, 공학, 기초 의과학, 융합과학 분야의 우수 대학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연구센터는 '인간화 돼지 연구센터 (Humanized pig research center)'로 건국대 김진회, 도정태, 서한극, 박찬규, 조쌍구, 송혁 교수(이상, 동물생명공학과), 배호재 교수(바이오산업공학과)를 포함한 7명의 건국대 교수진과 박환우(건양대), 홍권호(단국대), 김창성(세종대) 교수가 포함된 3개 대학으로부터 3명의 연구원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건국대 인간화 돼지 SRC센터는 2015년 6월 1일부터 시작해 최장 7년간 8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김진회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건국대가 ‘동물생명공학과 의생명 기초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며 "1990년 동물자원 연구소(ERC) 유치, 2007년 무균돼지연구센터(센터장:이훈택 교수) 설립에 이어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선도 분야로의 육성 의지가 일구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3개의 연구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 1그룹은 김진회, 박찬규, 송혁(건국대) 교수가 중심이 되어 면역결핍 돼지에 인간 조혈모 줄기세포를 이식해 인간의 면역시스템을 가진 인간화 돼지를 개발한다.
제 2그룹은 도정태, 조쌍구, 배호재(이상 건국대), 김창성(세종대) 교수가 핵심이 되어 인간 질환을 가진 세포를 활용하여 암 및 역분화 줄기세포를 제작해 1그룹에서 생산된 돼지에 이식용 조직 및 기관 틀을 제작하여 이식함으로서 인간화 질환모델 돼지를 개발하게 된다.
제 3그룹은 박환우(건양대), 서한극(건국대), 홍권호(단국대) 교수가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인간화 질환모델 돼지의 생리기전, 발병 기전 및 질환별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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