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학교 발전 위해 '100인 타운홀' 연다

이원지 / 2015-05-26 14:46:51
개교 100주년 청사진에 여러 의견 반영코자 마련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가 대학의 발전계획 수립에 내부 구성원은 물론 외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서울시립대는 서울과 함께하는 ‘새로운 100년을 위한 발전계획’ 수립에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100인의 타운홀미팅’을 오는 28일 교내 자작마루(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날 미팅에는 재학생, 교수, 직원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과 정대제 총동창회장 외 동문 대표, 류경기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장 등 서울시 관계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 등의 외부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다.이날 발표될 대학 발전 계획에는 통섭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유융합대학' 신설, 노후화된 건물의 신축, 전임교수 확대, 국외 저명 학자 채용을 위한 임용제도 개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립대는 대도시 문제를 연구하는 교수협의체인 '서울학회'를 창립하고, 작년 서울시·서울시정연구원과 함께 결성한 '시정연구포럼'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민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서울시민에게 차별화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 서울 프로젝트' 등도 구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창업', '예술창업' 등 이윤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창업 문화를 전파하고 청년 창업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서울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교육 과정을 보강해 서울의 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서울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타운홀 미팅을 주관한 안성제 기획처장은 "서울시립대는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립인 만큼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서울시민과 서울시에 기여할 공적인 책무도 있다"며 "이날 나오는 좋은 의견들이 더 나은 대학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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