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이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교육계를 대표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의 해법을 제시했다.
오연천 총장은 "미래는 로봇과 컴퓨터 기술, 인공지능이 융합돼 기존의 직업군이 대부분 사라지고 글로벌 차원에서의 직업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삶의 질 제고와 생명가치 연장이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에 직업도 감성적 영역의 서비스, 자연친화적인 서비스, 인간의 생명 연장을 위한 의료 서비스 분야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업영역이 국가 경계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해양·항공․우주와 의생명공학, IT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문화예술 분야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현재의 학문 영역별 '칸막이 문화'를 걷어내고 융합·복합으로 변할 미래 직업에 대비해 종합적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개방적인 교육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진출할 직업에 맞게 전공이나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힘'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호르스트 쾰러 전 독일 대통령,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 등 글로벌 리더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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