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획기적인 체외 진단용 바이오센서 시스템 개발

이원지 / 2015-05-19 18:48:54
이혁진 교수 연구팀, 체외 진단 바이오센서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올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 연구진이 개발한 획기적인 체외 진단용 바이오센서 시스템 ‘디텍트(DhITACT; DNA Hydrogel formation by IsoThermal Amplification of Complementary Target in Fluidic Channels)’가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통해 감염성 질병 진단 및 예방을 보다 손쉽게 이루고, 제2의 에볼라 사태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회전환증폭(Rolling circle amplification) 방법을 이용한 ‘in situ DNA Hydrogel’ 형성을 통해 체외 진단용 바이오센서 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기존 체외 진단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추가적인 장비 및 에너지원 없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6일 재료공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고 6월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이 교수는 “기존 체외 유전자 진단용 시스템의 경우 대부분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가장비를 요구했으나 새로 개발한 디텍트(DhITACT) 시스템은 이러한 장비 없이 진단결과를 신속하게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체외 바이오센서”라고 말했다. 특히 “고가장비 및 전원을 쉽게 구비할 수 없는 개발도상국의 감염성 질병 진단 및 예방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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