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기업 직원을 재교육하는 계약학과를 원자력공학과(학과장 정운관)에 처음으로 개설한다.
조선대는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 및 한전KPS(주)(사장 최외근)와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계약학과(원자력공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15일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조선대는 2016학년도에 공과대학 원자력공학과에 정원 20명의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와 한전KPS(주)가 추천한 직원으로 한 학급을 편성해 4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교육과정은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원자력본부, 한전KPS(주)의 요구를 반영해 편성하고 수업은 조선대 강의실과 한빛원전 교육장에서 진행하며 현장실습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계약학과의 운영기간은 2016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0년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의 다양한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체제를 대학에 도입해 운영하는 학과를 통칭하는 용어다.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산업교육기관(대학)과 산업체의 계약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다.
산업체나 기관이 계약학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부담하고 채용을 조건으로 산업체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채용조건형과 산업체 등이 소속 직원의 재교육, 직무능력 향상, 전직 교육을 위해 경비를 부담하면서 교육을 의뢰하는 재교육형 두 가지로 나뉜다. 조선대 원자력공학과에 개설되는 계약학과는 재교육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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