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에서 대학 전공을 미리 체험해 보니 앞으로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교생들이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에서 대학 전공을 미리 체험하며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9일 울산대에서 '제5회 오픈 캠퍼스(Open Campus)'가 열린 것.
오픈 캠퍼스에는 울산·부산·대구·경남·경북지역 고교에서 신청한 3425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했으며 고교 3학년 수험생뿐 아니라 고교 1·2학년생까지 참가, 오픈 캠퍼스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울산대 학과들은 참가 학생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국어국문학부는 학부 생활과 졸업 후 진로문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고 건축학부는 스케치업 건축 모델링 체험을 위해 '내가 그리는 3차원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학공학부는 학부 및 전공소개와 더불어 졸업생을 초청, 입학부터 취업까지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줬고 조선해양공학부는 간담회는 물론 조선해양공학 시험동, 구조실험실, 해류수조 등 학부 연구와 실험시설 투어도 실시했다. 또한 간호학과는 '간호학 실습 체험하기'를 통해 멸균장갑착용, 둔부 근육주사 등 간호지식과 간호술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강태호 울산대 입학처장은 "울산대 오픈 캠퍼스에서는 앞으로 배우게 될 전공 설명부터 대학생활까지 전공교수와 재학생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다"며 "진로설계뿐만 아니라 인생설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학장 한삼건)은 고교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 계발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9일 교내 예술관에서 '제34회 전국고교생 디자인실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180개 고교의 3학년생 605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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